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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 속을 누가 걸어가고 있다 by Ryuzi

아무렇지도 않게 맑은 날
가슴 속을 누가 걸어가고 있다
우연에 기댈 때도 있었다
나의 침울한 소중한 이여
너는 잘못 날아왔다

refer. secret garden. drama.


4회까지 방영된 시크릿 가든에서 제일 손 꼽고 싶은 장면이랄까.

사랑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르는 사람이, 어느 날 사랑을 시작해서 자연스레 사랑을 노래하는 시집을 사게 되었다.
그 시집들을 읽으며 내 감정이 무엇인지 탐구해 가고 있는 동안,
이미 그는 그 제목들로 마음을 써 내려가고 있었다.

작가는 역시, 정말 대충 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고....
그런 장면을 볼 수 있게 해 준 작가에게 정말 감사했다.




어쩌면 저런 제목으로 써 준 시인들에게 더 많이 감사해야 할까.



그나저나 오늘 3시간만 기다리면 시크릿 가든 한다네.